쉽지않은 장애청년들의 한국사회 살아가기(에이블 뉴스)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-07-12 10:21 조회수68본문
현재 2030세대를 아우르는 표현 중 '4포 세대' 라는 말이 있습니다.
연애, 결혼, 양육, 취업까지.
많은 청년들이 고민하고 심지어 포기를 하게 되는 부분이지요.
이 표현은 비장애 청년뿐만 아니라 장애 청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도 합니다.
2030세대와 함께 전 세대가 고민하고 논의해야 할 시대적 현상에 대해
에이블 뉴스가 기사를 다뤘습니다.
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
자세한 내용은 하단 출처 및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합니다.
* 출처 : 최석범 기자.[쉽지않은 장애청년들의 한국사회 살아가기]. 에이블 뉴스. 2018.07.11
* 링크 : http://abnews.kr/1JGh
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20~30대 함께 모여 고민 공유
당사자 관점 현안분석, 고등교육·활동지원 정책개선 제안
일자리, 소득, 교육, 결혼. 한국에서 살고 있는 청년 누구나 갖는 고민이고 관심사다.
전 생애에 걸쳐 청년들에게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.
이 문제들은 비단 비장애청년에게만 국한 되지 않는다.
오히려 장애청년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배제되고,
임금은 비장애인에 비해 적어 한국에서 ‘살아가기’가 더 어렵다.
개별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고등교육 역시 제대로 받기 힘들다.
이런 가운데 한국장애인개발원(원장 최경숙)이
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장애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.
이 자리에는 지체, 청각, 시각 등 각 장애 유형별 장애청년들이 자리해
한국에서 살아가면서 경험한 어려움, 특별한 삶을 공유하고 경험을 통해 만든 정책을 제안했다.
■매 순간이 도전, 초등학교 입학부터 취업까지
=경상남도의 한 소도시에서 태어난 장지혜씨(지체)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도전에 직면했다.
애초 부모님은 장씨의 건강을 걱정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시키려 하지 않았다.
때문에 본래 입학해야 하는 시기보다 2년 뒤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.
이마저도 부모님은 장씨가 입학해 1주만 다니고 학교를 그만두도록 할 계획이었다고.
(중략)
■교육, 취업, 사회인식 문제 ‘산적’ 해결돼야
=장애청년들은 본인들의 한국살이 경험담 뿐만 아니라,
산적한 장애인 현안을 장애청년 입장에서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.
첫 번째 발제를 맡은 신홍규씨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는
대학교에 입학하기도 어렵지만 입학한 후에도 여러 제약 때문에 곤란함을 겪는다.
교육부가 발표한 특수교육 통계(2016)를 보면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8만 7950명,
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2만 3943명이다.
전체 고등학교 졸업자의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69.8%이지만
특수교육대상자는 46%에 그치고 있다.
이 가운데 상당수(65%)는 전공과에 진학한다.
전공과는 2년제로 특수학교 등에 설치된 일종의 직업훈련 과정이다.
4년제 정규대학이 넘치지만 장애학생은 여전히 입학하기 어렵다.
장애학생 전형 등 특별전형으로 입학을 할 수 있지만
실제 장애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.
(중략)
...
- 이전글 [문체부] 한눈에 보는 저소득층 대상별 일자리, 소득지원 주요내용 안내 18.07.20
- 다음글 이 휠체어라면 어떤 계단도 오를 수 있어! 계단을 올라가는 자동 휠체어, Scewo 18.07.10








